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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인이가 우리 곁에 온 지 두 달이 되었어. 이한이 때 그랬던 것처럼, 매달 숫자가 적힌 귀여운 왕관을 씌워두고 작은 기념사진을 남겼지. 둘째는 그저 내리사랑이라더니, 가만히 안고 있으면 정말 그 말이 맞구나 싶어.

오빠와 사랑을 나누어 받아야 해서 이한이 때만큼 온전히 시간을 내어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마음만큼은 언제나 남김없이 전부를 주고 있단다. 우리 예쁜 아인이,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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